AT&T 

설립 1983.10.05

직원 수 273,210명 (2017.12.)

매출액 1,605억 4,600만 달러 (2017.12. 연결) 약 190조 1,667억 3,700만 원 (2019.7.29.환율기준)

 

AT&T 간략소개

 1983년에 설립 된 이 회사는 전 세계적으로 통신, 미디어 및 기술 서비를 제공하는 회사다. 미국에서 두 번째로 큰 통신사업자로서 1억개의 이상의 장치에 서비스를 제공한다. 전화기를 발명한 '그레이엄 벨'이 설립한 회사를 전신으로 삼는다. 주력 사업분야로는 1)유무선 통신사업2)엔터테인먼트-워너미디어, 3)라틴아메리카 부문 으로 나뉜다. 
 무선통신이 여전히 매출의 40%를 차지할 만큼 비중을 가지고 있다. 전 세계 소비자에게 유무선 통신, 비디오 광대역 서비스를 제공한다. DirecTV라는 이름으로 판매되는 상품도 있다. 

 워너미디어 사업에는 HBO, Warner Bros, CNN, the Turner 등이 있으며 영화, TV, 게임 등 콘텐츠 제작 및 배포하는 플랫폼을 운영한다. 이 외 라틴아메리카 지역에 엔터테인먼트 및 무선 서비스를 제공하고 약 1,800만 명의 가입자를 보유하고 있다. 

 

제2의 넷플릭스를 꿈꾸다!

AT&T라는 회사를 볼 때 최근 중요한 이슈는 2가지 '통신사업'과 '미디어사업' ! (본래 통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지만..)

1) 우리나라로 치자면 SK,KT,LG(시가총액이 약 20배는 크지만)와 같은 대형 통신사업자 중 미국에서 2번째로 큰 통신사라는 것. 미국의 3개 유명통신사 버라이즌, AT&T, 스프린트가 최근 5G상용화에 성공했다고 한다.

2) 넷플릭스, 아마존 2강 경쟁구도가 디즈니, AT&T의 워너미디어 등의 편입으로 다자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는 것.  실제로 OTT(Over-the-top, 인터넷 망을 통해 영상 콘테츠를 제공하는 형태) 서비스의 지속적인 성장세에 내년 초 자회사 HBO를 앞세워 스트리밍 사업에 나선다고 발표했다. 

 

배당금을 연속 35년이상 배당한 배당귀족

AT&T 배당정보 (출처:dividend.com)

 배당귀족에 속하는 배당우량주 중 하나인 AT&T ! 매년 1,4,5,10월에 배당금 지급을 해왔고 대부분 전월 둘 째주에 배당락이 있다. 기술 분야 평균 배당률이 1%인 반면 AT&T의 배당률은 5.97%로 높은 적금이자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. 배당성향도 58%도 양호한 편.

 

AT&T 배당성향 (출처:morningstar)

 2015년도 다이렉트tv, 2018년도 타임워너를 인수하고 그외 회사채무를 포함해서 약 2000억달러의 채무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.. 대만 국가채무와 맞먹는 수준이란다. 비금융 기업 중 최다 채무를 짊어지게 된 AT&T이지만 입지가 굳은 통신사업을 통해 현금창출이 용이하다. 그래서인지 2015년도 208%까지 올라가긴 했지만 안정적인 구조로 다시 되돌아온 모습인것 같기도 하다. 

 

마무리

 미디어의 재편성을 위시하는 AT&T의 선택으로 짊어진 부채로 인해 주가가 5년전 수준으로 떨어졌지만.. 35년이상 배당금을 인상했고, 배당성향도 현재는 양호한 편이다.  AT&T의 통신서비스 가입자 전체 고객 데이터가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. 업계에서 뿌리가 굳은 회사인만큼 회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. 배당주 투자로서는 괜찮은 선택지이지 않을까? 후에 주가 상승도 있을 수 있고.. 나도 배당금때문에 이 종목에 투자했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회사이다. 

 

참고 : 포춘500 'AT&T의 힘겨운 노력', Yahoo 검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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